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학술대회…코로나 여파 4년만에 열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삼성서울병원 정용기 교수가 주제발표하는 모습.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병원장 이상덕)이 지난 1일~2일 영종도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제15회 하나 이비인후과 네트워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학술대회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이다.이날 학술대회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본원 의료진과 전국 하나 네트워크 원장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비인후과 진료의 질 향상과 영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행사에는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용기 교수, 그리고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명예교수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이세영 교수는 전체 암 발생 원인의 5%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HPV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와 관련해 남성에 대한 백신 치료의 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이 교수는 두경부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백신 투여를 권장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학계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용기 교수는 만성부비동염 치료의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정 교수는 특히 이러한 질환의 치료에 생물의약품이 갖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정 교수는 수술과 스테로이드, 생물의약품의 효과와 부작용을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치료 방침수립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신철 교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의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신 교수는 수면장애는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두통 뿐 아니라 뇌심혈관계, 신경계 질환과 암, 당뇨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과 양압기 등 고전적인 방법 외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학술대회 인사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초고령화 사회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이비인후과 진료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개원가와 병원급 진료기관, 그리고 학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07-05 19:51:31병·의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인공지능 X-레이 판독시스템 '도입'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6일 국내 의료진이 개발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흉부 X-ray 영상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도입한 인공지능 X-레이 판독 사례.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새해 도입한 LuCas-CXR 시스템은 인공지능 X-ray 영상 분석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진단/분석 솔루션 업체인 모니터 코퍼레이션(주)(대표 이경준)가 개발한 신제품이다.LuCas-CXR은 고도의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향상된 GPU를 사용해 X-ray 영상을 2분 내에 판독할 수 있다. 의사가 영상 판독에 소비하는 시간을 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게 돕는 장점이 있다.판독의 정확도 역시 상당히 뛰어날 뿐 아니라 계속되는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내과 전문의의 육안 판독과 함께 중복 활용할 경우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의사의 판독 오류도 예방할 수 있다.병원 측은 LuCas-CXR을 이용해 환자들의 기관지와 폐 관련 질환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해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uCas-CXR 도입은 건양대학교병원 김종엽 교수(건양대 의대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센터장)팀이 진행하는 '수요자 맞춤형 의료인공지능 임상실증 연구지원센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국내 의료 인공지능 관련 제품이 지난 3년 사이 100개 넘게 출시됐지만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과 평가가 미진해 매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연구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의료기기에 대한 병의원 현장에서의 임상실증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그 결과를 이용해 시장수요에 부응하는 의료 인공지능 제품을 개발하도록 돕는다는 목표이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연구 사업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흉부 x-ray 진단 서비스를 환자들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 의료기기 분야의 발전을 위해 개발업체와 일선 병의원 간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1-06 09:50:38병·의원

국민훈장 동백장 이종철 전 삼성의료원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국민훈장 동백장에 이종철 전 삼성의료원장이자 전 창원시보건소장이 수상했다. 또 국민훈장 목련장은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이자 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에게 돌아갔다.특히 지난해 교통사고 차량을 돕다가 목숨을 잃은 이영곤 내과 원장에 대해서 근정포상을 추서했다.좌측부터 이종철 전 삼성의료원장,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고 이영곤 원장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7일 오후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코로나19 대응과 국민건강 증진,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올해 유공자는 244명(훈장 5명, 포장 5명, 대통령표창 13명, 국무총리표창 16명, 장관표창 205명)으로 39명이 현장에 참석해 수상했다.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음성꽃동네 인곡자애병원 박정숙 수녀는 치과의사로서 국내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필리핀, 서아프리카 등에서 세계 이웃을 위해 30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또한 삼성의료원장이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고향인 창원시 보건소에 내려가 5년의 임기를 마쳐 지역사회 공공보건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이종철 전 창원시보건소장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역할을 톡톡히 한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국민훈장 목련장의 영예를 얻었으며 그밖에 김광훈 소아당뇨인협회장(국민훈장 석류장), ▲김현수 김현수한의원장(국민훈장 석류장)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이와 함께 지역사회 결핵관리사업 추진과 결핵 전문의 제도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송선대 국제결핵연구소 이사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내과 의사로서 우연히 목격한 교통사고 피해자를 구조하다 2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故) 이영곤 대구지방교정청(진주교도소) 기술서기관에게는 근정포상을 추서했다.그외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총장 ▲박천학 다솔한방병원장이 국민포장을 ▲박종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서 "보건의료인 모두가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의연히 맞서서 국민을 살폈기에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는 국민 모두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공중보건위기를 극복해 오면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코로나19로 생긴 식습관과 신체활동의 변화, 건강권에 대한 접근성의 제약 등 다양한 요인을 우리나라 건강정책에 반영하고, 건강 형평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2-04-07 16:22:38정책

코로나 후유증 중장년 집중…CT 검사 폐렴 20% '발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코로나 격리 해제 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기침과 피로감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어 종합적으로 진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회복 클리닉을 내원한 환자 모습.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3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위한 '코로나 회복 클리닉' 운영 결과를 4일 발표했다.코로나 회복 클리닉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289건의 코로나 후유증 의심환자를 진료했다.40대가 74명, 30대가 65명, 50대가 48명으로 중장년층이 전체 65%를 차지했다. 60대와 20대는 각각 42명과 27명으로 코로나 후유증은 연령대와 무관하다는 시각이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환자 62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기침과 가래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가 전체 84%(52명)에 달했다.이어 두통과 인후통, 흉통, 근육통, 복통 그리고 호흡곤란과 피로감, 후각 및 미각 장애 등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았으며 수면장애와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등도 발견됐다.표본 모집단 62명 중 41명은 기침과 가래 이외 적어도 한 가지 이상 다른 증세를 보였다.의료진은 코로나와 관련 있다고 보여 지는 환자들에 대해 심전도 검사와 흉부 CT 촬영, 폐기능 검사, 혈액검사, 면역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해 증세에 따라 약을 처방했다.회복 클리닉 내원 환자 중 흉부 CT 촬영을 받은 50명 중 20%에 달하는 10명에서 폐렴이 발견됐다.병원 측은 기침과 가래 같은 개별 증세 치료만으로 후유증을 완전히 극복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개별 증세에 대한 대중적인 치료가 아닌 종합적인 후유증 치료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상덕 병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정점을 지나면서 후유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른바 long Covid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확진 후 일주일 이상 지나도 기침이 계속되거나 열과 통증 증세가 느껴지면 종합적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2-04-04 12:08:06병·의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코로나 회복 클리닉' 개설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4일 코로나19 후유증을 겪고 있는 환자의 맞춤형 검사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로나 회복 클리닉'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전경. 진료 대상은 코로나19에 확진 돼 격리를 마친 뒤 2주일 이상이 지났지만 기침,  통증, 피로감, 후각상실, 미각상실, 어지럼증 등 각종 후유증을 겪고 있거나 의심되는 환자들이다.클리닉은 내과 전문의가 전담하고 이비인후과, 신경과 전문의들이 협진해 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증상에 대해 분야별 검사를 진행한 뒤 종합적인 진단과 처방을 제공한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코로나 회복 클리닉은 강남구 보건소(소장 양오승)와 정보교류, 환자현황파악 및 치료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연구나 진료는 물론 환자의 증세에 대한 통계도 미비한 상황이다.이상덕 병원장은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보면 코로나19 후유증은 짧은 기간 겪다 회복되는 단순한 증세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선 지금 후유증 환자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 연구가 서둘러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병원장은 "기침이 나거나 후각 장애가 있다고 해서 해당 증세만 치료하고 마는 것은 곤란하며 개별 증세보다 코로나 확진 경험이라는 시각에서 종합적인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3-04 10:50:54병·의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재택치료 환자들 88% 완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전문병원 재택치료 3개월 동안 2400여명의 환자가 응급이송 없이 90% 가까이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7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석 달 동안 2448명의 환자를 재택치료 했으며 이중 2162명인 88%가 완치됐다"고 밝혔다.재택치료 중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원된 경우는 61명이며, 응급이송은 한 명도 없었다. 전원 환자는 증세가 사흘 동안 나아지지 않아 프로토콜에 의해 이송됐거나 본인 희망에 따른 경우였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코로나 재택환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를 개설해 진료에 들어갔다. 가족 간 감염 발생이 의심되는 사례는 매달 3% 안팎에 머물렀다.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4명의 환자는 처방 전 기침과 근육통, 오한, 가래 등의 증세를 보였지만 치료제 복용 후 증세가 사려져 완치됐다.병원 측은 팍스로비드 처방 환자 수가 소수에 그친 것은 60세 이상, 증세 발현 5일 이내, 면역저하 등 기준에 맞는 대상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향후 치료제 물량 확보 상황에 맞춰 처방 기준을 완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이와 별도로 지난 3일부터 코로나 외래진료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재택환자 중 대면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음압/양압 진료실에서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고 있다.또한 코로나 환자를 위한 전용 CT 장비도 도입해 흉부 CT 촬영 검사가 가능하다.이상덕 병원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재택치료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전문성과 방역 능력을 갖춘 병원들의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확진자에 대한 치료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 병원장은 "재택 환자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 및 처방에 더해 외래진료센터와 CT 촬영까지 가능해 확진자들이 입원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동네 병의원에서 확진자 치료체계가 제대로 가동될 경우 중증 환자의 병상 부족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2-07 13:48:01병·의원

재택치료 1269명 중 96% 일상복귀…응급이송 없었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재택치료 환자의 96%가 치료를 마치고 일상에 복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11일 "지난해 11~12월 두 달 간 코로나19 재택치료센터를 운영한 결과, 전체 환자 1269명 가운데 사망자나 응급이송 환자는 한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재택치료 전체 환자 중 11월 298명, 12월 971명 등 모니터링 환자 수가 한 달 사이 225% 증가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재택치료 환자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병원 재택치료센터와 의료진의 환자 모니터링 모습. 이중 1227명인 96.7%는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했다.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원된 환자는 42명(11월 20명, 12월 22명)에 불과했다. 42명 전원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1차 접종만 한 경우가 전체 67%인 24명(미접종 22명, 1차 접종 2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다만, 접종 완료자 중 돌파감염이 25%를 차지했다. 전원된 환자들이 처음 증상이 발현됐을 때부터 전원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질 때까지 걸린 기간은 일주일 이상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4일 이상 7일 미만이 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3일쯤 지나서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감염 후 일주일 이상이 지나서 전원이 필요할 정도의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전체의 71%를 차지한 셈이다. 특이점은 재택치료 기간 동안 같이 거주하던 다른 가족이 확진된 경우는 전체 21%인 270명에 달했다. 가족이 같은 날 동반 확진을 받았거나 재택치료 시작된 뒤 3일 이내 추가 확진자가 나온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이상덕 병원장은 "지난 2개월 재택치료를 받은 환자 대부분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했으며, 전담병원으로 전환된 환자 가운데 상태가 악화되거나 사망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며 재택치료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돌파감염이 상당 수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감염자 대다수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환자들이 때문에 2차 접종과 3차 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감염 가능성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22-01-11 16:29:43병·의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제1회 하나 임상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병원장 이상덕)은 지난 3일 제11회 하나 임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의원 및 이비인후과 개원가 원장단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오지 못한 인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하여 행사를 함께 했다. 이상덕 병원장을 비롯한 하나임상 세미나 참석자 모습. 세미나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의 ‘코로나19의 특성, 진단, 치료 및 전망’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갑 교수는 현재 델타변이로 인해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어려운 만큼 ‘위드 코로나’는 거리두기의 단계적 완화를 통해 연착륙이 필요하다면서 코로나와의 공존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숙제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상덕 병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개원가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과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변화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0 09:28:01병·의원

위드코로나 핵심 자가치료…의료현장 바람직한 모형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위드 코로나 전환의 핵심인 확진자 자가치료(재택치료)를 위한 바람직한 진료 모형은 무엇일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치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비대면진료를 통한 확진자의 철저한 모니터링과 진료정보 보안을 위해 다양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이상덕 병원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활욯한 자가치료 시범사업을 복지부에 제언했다. 의료현장에서 생각하는 코로나 자가치료 모형은 무엇일까. 현재 대한전문병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활용한 자가치료 모형을 제안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직후 코로나 안심병원 운영을 비롯해 호흡기전담클리닉,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 등 방역과 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덕 병원장은 "지난해 코로나 초기 대구 확진자 급증 사태를 겪으면서 생활치료센터 신설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연일 1800명에서 2000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기업 연수원과 대학 기숙사 등을 활용한 생활치료센터 수용력은 한계에 부딪쳤다. 생활치료센터의 성과에서 탈피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해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 정부는 확진자 수에 집착하지 말고 사망률과 치명률, 위중증 환자 치료 등으로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고심 중인 자가치료 도입은 생활치료센터 관리에 투입된 지방의료원과 공공병원 등 코로나 전담병원과 중증치료 병상을 운영 중인 대학병원 의료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가치료 대상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코로나 의심자 진단을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일반환자 동선을 분리한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모습. 이상덕 병원장은 "코로나 확진자 중 무증상 젊은 층으로 자가치료 대상 연령대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자가치료는 비대면진료를 통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전제해야 한다"면서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자가치료 모델은 어떤 방식이 바람직할까. 그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자가치료 확진자에게 산소포화도 측정기와 디지털 온도계 등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을 선정해 비대면진료 모니터링을 담당해야 한다"면서 "확진자 진료 경험이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활용한 시범사업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지정 호흡기전담클리닉은 9월 현재 전국 의원급 200개소와 병원급 300개소 등 총 500개소가 지정된 상황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지난해 환절기 독감 유행에 대비해 코로나와 증상 구별이 어렵다는 점에서 일반 환자와 확진자 동선을 분리한 의원급과 병원급을 대상으로 시설관리비를 지원해 지정했다. 이상덕 병원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의사 당 모니터링 대상을 50명에서 100명으로 정하고, 자가치료 확진자의 산소포화도와 체온을 오전과 오후 점검하는 방식과 화상통화를 통해 의사가 확진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비대면 회진을 강구해야 한다. 건강이상이 나타나면 전담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현재 일반 환자 대상 전화상담 및 전화처방 등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진료를 시행 중으로 수가는 외래 진찰료로 산정하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내 음압시설을 구축해 의사와 확진 의심자의 감염을 차단했다. 이상덕 병원장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자기치료 수가는 일반 환자 대상 비대면진료 수가와 구분해 별도 신설해야 한다"며 "의료진 수시 모니터링과 비대면 회진 등을 포함한 충분한 보상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가치료 확진자의 산소포화도와 체온 등 개인 진료정보 전송을 위해 새로운 플랫폼도 구축해야 한다"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코로나 사태에서 공적 마스크와 잔여 백신파악, QR 코드 등에서 국민들의 접근성과 정보 보안성 등에 신뢰를 받고 있는 업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추석 연휴를 전후로 자가치료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덕 병원장은 "위드 코로나 전환은 불가피하다. 확진자 수 중심의 방역 4단계를 지속할지 국가와 국민들의 경제적 득과 실을 판단하고 결단을 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활용한 자가치료 도입을 복지부에 건의했다. 코로나 사태에서 한국 의료의 수용 가능성을 한층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2021-09-06 05:45:57병·의원

하나이비인후과-우리아이들병원, 의뢰 회송 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지난 25일 의료법인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이사장 정성관)과 환자 의뢰 회송과 학술교류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과 우리아이들의료재단 협약식 모습. 양측은 긴밀한 환자 의뢰 회송 체계를 갖춰 환자들이 질환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의학정보 교류와 임상시험 등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의학 발전 그리고 국민 보건 향상과 질병예방, 재해지역 응급 의료지원 같은 공공 의료 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과 의료법인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산하 구로우리아이들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 협약은 다른 진료과목 전문병원 간 새로운 형태의 교류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전문병원 간의 협업, 협진을 통해 환자들에게 상급종합병원을 능가하는 의료의 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문병원협회장인 이상덕 병원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가 조속히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1차 의료기관과 2차 의료기관 사이 뿐 아니라 진료과목이 다른 전문병원 간의 의뢰 회송도 활성화 되야 한다"며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2021-06-28 09:15:03병·의원

하나이비인후과 26년간 260만명 진료...올해 목표는 '친절'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이비인후과 대표 전문병원인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안전과 친절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지난 3일 개원 26주년 온라인 기념행사를 통해 환자안전과 관련된 병원 내 모든 프로세스를 재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상덕 병원장.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1995년 3월 하나이비인후과의원으로 출발해 2009년 병원 승격, 2011년 국내 첫 보건복지부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지정, 의료 질 평가 1위 등 성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 발생 후 국민안심병원과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 등 정부의 방역 정책에 적극 동참했다.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내과와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4명과 간호사, 영양사, 행정직 등 110명의 직원들이 병원 발전의 동력이다. 지난 26년 간 260만명 환자 진료와 6만 3000례 수술 그리고 전국 45개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등 이비인후과 의료기관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올해 목표를 친절 병원으로 정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복과 마스크, 고글까지 착용하고 내원환자를 대면하면서 환자들이 위압감을 느끼고 불편해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상덕 병원장은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를 배가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서 고난도 수술에 집중하는 특화 전략도 마련했다. 전문병원협의회 회장인 이 원장은 "상급종합병원은 연구와 희귀질환 등에 전념하고, 전문병원은 고난이도와 중증 수술 등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경증질환은 일차의료기관이 담당하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에 전문병원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덕 병원장은 "26년 전 눈발이 날리는 하나이비인후과의원 개원 시절이 눈에 선하다. 개원 첫 날 환자 6명을 진료하면서 '환자중심 최고의 이비인후과병원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28명 다녀갔지만 폐쇄도, 격리도, 감염도 없이 병원을 완벽하게 지켜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코로나 사태로 전년대비 지난해 매출액 16억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 고용을 유지하면서 올해 연봉을 인상하는 과감한 경영을 시행했다. 이날 개원 26주년 기념식에서는 유근호 이사와 김명숙 진료지원팀장의 20년 근속 포상과 이상규 과장 등 4명의 15년 근속 포상 등 의료진과 직원 14명의 장기근속 포상을 받아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저력을 과시했다.
2021-06-04 10:24:34병·의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네이버, 스마트병원 협력 추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병원장 이상덕)은 19일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와 스마트병원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상덕 원장. 양측은 전문병원인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추진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사업과 관련 클라우드 대상 기술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분야는 전문병원형 클라우드 EMR (전자의료기록) 개발과 클라우드 기반 병의원 간 의뢰 회송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이다. 양측은 네이버 병원 예약 시스템과 AI 문진 기술, 네이버 페이를 이용한 의료비용 수납 분야도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이상덕 병원장은 "의료전달체계에서 미드필더 역할을 하는 전문병원 스마트화는 환자안전,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진료 원무서비스의 효율화룰 위해 시급한 과제가 됐다"면서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업체인 네이버 클라우드와 손잡고 전문병원 스마트화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19 12:23:00병·의원

하나이비인후과 코로나19 팬더믹에도 끄떡없는 비결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2006년, 축농증 수술실적 전국 1위, ENT 외래환자 247만명·진료 6만 3천건 수술, 의료기관 평가 3기 연속 인증, 전문병원 의료질 평가 결과 전국 1위. 하나이비인후과의원 개원 당시 입구. 화려한 이력은 주인공은 이비인후과 개원의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 1995년 개원한 이후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비인후과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잠시 25년전으로 거슬러가보면, 하나이비인후과는 의원으로 시작해 2009년 병원으로 전환하면서 전문성에 깊이를 더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도 기존 8명에서 11명으로 늘렸으며 환자 수도 외래 10만명에서 12만명으로, 수술은 2455건에서 3324건으로 증가했다. 시설과 장비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투자는 바로 전문병원 지정으로 이어졌다. 2010년 전문병원 1주기부터 현재까지 전문병원 간판을 유지하며 의료의 질을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5주년을 맞이한 2020년 현재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현재는 어떨까. 병원장을 중심으로 QI실과 감염관리실, 제위원회를 직속으로 뒀으며 진료팀, 간호팀, 진료지원팀, 원무보험팀, 시설관리팀, 경영지원팀, 기획실 등 총 직원이 103명에 이르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25년간 누적 외래환자 수는 24만74800명, 수술 환자수는 6만3082명(2020년 4월 기준)에 달한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으로 성장하며 의료진과 직원들이 회의하는 모습. 이처럼 긴 시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냉정한 평가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 매년 분기별로 입원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환자만족도 조사는 수시로 자기평가를 하게되는 계기로 삼는 것. 환자만족도 조사 결과는 10점 만점에 9.24점. 치료결과, 서비스, 시설 등 항목별로 평가 하기때문에 의료진부터 간호사 등 병원의 모든 임직원이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25년간 다져진 노하우는 코로나19 시국에도 전직원 무급휴가, 감봉 없이 위기를 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영입한 동헌종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사태 당시 진료부원장으로 신종 감염병을 직접 겪은 바. 이상덕 원장은 동헌종 원장의 동물적인 직감을 적극 반영해 1월 28일 병원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긴급대응 단톡방을 개설, 코로나19 방역시스템으로 전환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가 일선 의료기관에 방역시스템을 거론하기 훨씬 이전이었지만 병원 출입처를 통제하고 한명 한명 발열체크 과정을 거쳤으며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확보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상덕 병원장은 27일 25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병원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 덕분일까. 전 직원 104명 임직원 중 단 한명도 코로나19 감염 없이 진료에 임하고 있다. 확진자가 스쳐가기도 했지만 철저한 방역에 보건당국도 '접촉없음'이라고 판단, 폐쇄조치를 하지 않았다. 마스크 대란에도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전 직원에게 매일 한장씩 마스크를 공급하며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주차장 근무 직원도 마스크는 물론 방역가운까지 착용한 상태에서 근무를 이어갔다. 병원의 철저한 방역 대응에 수술 환자도 병원을 믿고 수술을 이어감에 따라 병동 병상가동률이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도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의 자부심이다. 물론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 타격이 없던 것은 아니다. 수익이 35%감소하면서 긴급 운영자금을 15억원 확보하는 등 최악의 경영난을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상덕 병원장은 "위기는 기회다. 코로나19를 넘어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게 목표"라며 "이를 계기로 안전하고 믿고 갈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초기에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며 근무를 하면서 직원들이 굉장히 힘들어했지만 팬더믹을 겪으며 이제는 직원도 환자도 병원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며 "특히 직원 스스로 병원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0-05-28 05:45:56병·의원

하나이비인후과 수술 5만건 돌파…전문병원 저력 과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의 저력일까.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개원 19년동안 수술 5만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측은 수술센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95년 1112건의 수술을 시작으로 2003년 2968건, 올해 11월12일까지 2427건 등 총 이비인후과 누적수술 5만건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술 종류별로는 축농증 수술과 비중격만곡증 등 코질환 수술이 4만1274건으로 전체 수술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편도아데노이드 수술 등 목 분야 수술이 7940건, 중이염·인공와우수술 등 귀 분야 수술이 786건으로 뒤를 이었다. 하나이비인후과는 5만번째 수술 환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지난 19년이라는 시간동안 환자들과 의사 간 쌓아온 믿음, 그리고 신뢰로 인해 수술 5만건이라는 큰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환자들에게 받은 것 이상으로 나누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 측은 수술 5만건 돌파와 내년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나누는 병원'의 청사진도 발표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이 급속히 늘면서 이들을 위한 이비인후과 영역 진료 및 봉사에 앞장설 예정이다. 병원 측은 "개원 20주년을 맞는 2015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담 진료센터 발족, 건강지원사업, 진료비 혜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11-18 10:17:06병·의원

하나이비인후과, 아태 이비인후과 수술교육센터 오픈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아시아태평양 이비인후과 수술교육센터’를 오픈하고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이비인후과 수술법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에게 전파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것. 이번에 개설한 교육센터는 이비인후과에서 사용하는 네비게이션 수술을 비롯한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한 이비인후과에서의 난이도 높은 수술법을 타이완·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의 의사들에게 교육하는 시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지난 20년간 축적된 선진 이비인후과 수술 노하우를 성심성의껏 나누고, 무엇보다 아태지역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메드트로닉 코리아와의 이번 수술 교육센터 협약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적의 이비인후과 수술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드트로닉 측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내시경 부비동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은 전문 의료인의 숙련도가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2014-01-20 17:37:21병·의원
  • 1
  • 2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